'전기차 보조금 논의' 대표단 방미…총력 외교전 나선다 SBS뉴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제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국 정부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을 찾는 등 한국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 외교전에 나서고 있습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안성일/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 관련해서 우리 기업의 입장과 정부의 우려를 이번에 전달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양국 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조태용/주미 대사 : FTA 파트너인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부당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서도 별 이견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한국 정부는 이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발효된 상황이지만, 미 행정부와 의회 핵심 관계자들을 전방위로 접촉해 법 개정을 염두에 두고 총력 외교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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