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나란히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
IAA는 글로벌 최대 규모 모터쇼 중 하나로, 상용차와 승용차 부문으로 격년 개최된다. 올해는 오는 22일까지 하노버에서 상용차 전시회가 열린다.◇ LG엔솔,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 첫선LG에너지솔루션은 '상용차 전동화의 새 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설루션'을 주제로 참가,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을 처음 공개했다.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은 대형 트럭 기준 최대 주행 거리가 600km에 달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충·방전이 잦은 상용차 특성에 맞게 5000사이클의 장수명도 자랑한다.LG에너지솔루션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부스 전경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충전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셀모듈 제품과 고에너지밀도의 하이니켈에 알루미늄으로 안정성을 높인 NCMA 제품 등을 선보였다.
삼성SDI가 오는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SDI가 선보인 LFP+ 배터리. 2024.9.18.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천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장수명 성능을 확보했으며,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이 필수인 상용차에 적합하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전고체 배터리와 2025년 초 양산 계획인 46파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도 전시했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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