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설 시즌2'라며 비웃는데... '1타강사' 말에 귀를 의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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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설 시즌2'라며 비웃는데... '1타강사' 말에 귀를 의심하다 학교생활기록부 자소설 수능 학생부종합전형 학벌_구조_혁파 서부원 기자

2월 말, 전국의 학교마다 개학 준비로 분주하다. 아이들은 반 편성 결과를 받아들고 설렘 반 긴장 반 상기된 얼굴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교사들 역시 전입과 전출이 이어지고, 이른바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업무분장이 뒤따른다. 아이들도 교사도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다.

그는 생기부의 영역별, 교과별 기재 내용을 첨삭 지도하듯 문제점과 보완점을 일일이 지적했다. 그의 확신에 찬 설명을 들으면 '나쁜' 생기부와 '좋은' 생기부가 명확하게 갈렸다. 예시로 든 '나쁜' 생기부로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진학은 어림도 없다며 잘라 말했다.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마음이 헛헛해졌다. 마치 사교육의 입시설명회장의 학부모가 된 것 같았다. 그의 입에선 생기부를 활용한 대입 전략만 언급될 뿐, 흔들리는 공교육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교육의 본령과 멀어지는 느낌이었다. 사실 생기부는 아이들의 고등학교 3년 생활에 대한 학급과 교과 담임교사의 꼼꼼한 관찰 기록이어야 한다. 졸업 후 50년 동안 생기부를 보관하라 규정해놓은 이유다. 대학의 눈치를 봐가며 아이들을 죄다 '성인군자'나 '인재'로 포장하려 드는 건 교사로서 죄를 짓는 일이다.

생기부가 변별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된 순간부터 '자소설'이 될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장은 생기부의 '힘'을 빼는 것으로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다른 학교는 다 하는데 우리만 안 할 순 없다는 강박관념과 무기력에서 교사들 스스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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