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향한 정부·여당의 압박이 세졌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에 이어서 정부까지 강하게 압박에 나서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이는데요.오는 4월 개편을 예고한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해서 대한항공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예고됐던 마일리지 정책은 장거리 노선에서 더 많은 마일리지를 쓰게 하고 단거리는 줄여서 단거리 고객에게 혜택을 준다는 게 대한항공의 입장이었습니다.지난주 국토부 장관은 SNS를 통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고객은 뒷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하지만 바로 여당에서 사실상 장거리 항공노선을 독점한 대한항공이 탐욕을 부린다며 비판이 더해졌습니다.국토부 장관은 지난 일요일 좀 더 원색적인 비판을 가했습니다."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이게 국민에게 더 유리한 거라고 국민에게 가르치는 자세로까지 나온다, 저는 자세가 근본에서부터 틀려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에 맹공을 퍼부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첫 비판은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과 통신에서의 과점이 폐해를 낳고 있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방안을 지시한 바로 다음날 나왔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속보] 정부·정치권 압박에 “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연기”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안이 4월1일부터 시행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이후까지 일단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며 다양한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허수봉-오레올 51득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꺾었다'허수봉-오레올 51득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꺾었다 프로배구 오레올 허수봉 V리그 현대캐피탈 유준상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기현 '윤핵관은 나쁜사람 아냐' vs. 이준석 '나쁜사람 맞다'2024 총선 공천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한 말 '대통령 의견도 들어야 한다. 대통령 의견을 무시하고 공천을 진행할 건가?' (이것은 당비 월 300만원의 효능인가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발품 팔지 마세요'...공직에 재취업, 이력서만 올리면 끝’국민추천제’ 정부 홈페이지에 이력서 제출 / 이력서만 등록하면 일자리 매칭…’정부 헤드헌팅’ / 다른 사람은 물론 본인 추천도 가능 /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시작…인지도는 ’아쉬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