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공천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한 말 '대통령 의견도 들어야 한다. 대통령 의견을 무시하고 공천을 진행할 건가?' (이것은 당비 월 300만원의 효능인가요... )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른바 '윤핵관' 공천이 공방 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윤핵관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러자 천하람 당 대표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윤핵관은 나쁜 사람이 맞다"라고 꼬집고 나섰다.김기현 후보는 2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뭐 '윤핵관 공천'이니 뭐니 그러는데, 저는 황당하기 짝이 없다"라며 "자기들이 말하는 윤핵관이라는 분들이 뭐 나쁜 사람들이 전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열심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뛰어왔던 사람들이고, 다 경륜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식으로 마구 폄훼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은 내부 총질이나 다름없다"라고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향후 공천 문제를 두고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안철수·천하람 후보를 향해 "제가 압도적 1위인 것이 자기들도 확인되고 있으니까 '무조건 김기현 물고 늘어져야 한다. 끄집어 당겨야 한다', 이런 네거티브 방식인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그는 "천하람 후보는 단 한 번도 총선을 지휘해보지도 못했고, 대통령선거, 지방선거도 한 번도 지휘해보지도 못했고 본인도 한 번 당선도 안 되신 분이 선거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모르겠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자기가 선거를 지휘했던 거 다 졌다. 어쩔 때는 중간에 철수하고 어쩔 때는 끝까지 뛰어서 지고 이랬지 않느냐?"라며 "5전 5패였다. 하나도 잘한 것이 없는 분들이 뭐 남을 그렇게 평가를 하시느냐"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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