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임기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성 접대 의혹' 등으로 불거진 조기 사퇴론을 일축하고,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공천 개혁 카드까지 꺼내며 주도권의 고삐를 더 죄는 모습인데,당 윤리위의 징계 수위가 성패를 가를 1차 분수령으로 꼽힙니다.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기...
공천 개혁 카드까지 꺼내며 주도권의 고삐를 더 죄는 모습인데,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내건 핵심 화두는 '자기 정치'와 '혁신'이었습니다.[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서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습니다.][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친이와 친박이 서로 공천 학살하면서 죽이던 경험에 젖어있는…. 그 트라우마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건 이해하겠지만, 제도를 정비하지 않으면 저희는 다음 총선 때 또 죽습니다.]다음 당 대표 권한인 공천권에 굳이 손대려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지도부 내에서도 견제구가 날아왔습니다.
물론, 이 대표 입장에선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반응인 만큼 혁신 기조를 굽힐 생각은 없어 보이지만, 관건은 당 윤리위입니다.이 대표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회의에서 징계가 결정되면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합니다.[이수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성 상납 의혹'으로 징계 심의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국가적 망신입니다.]다만, 실제 징계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극도로 말을 아꼈는데, 이 대표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공천 혁신, 나아가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입지가 중대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이 많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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