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여아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A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자인 A양 친모 B(20)씨는 소방당국에 '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여아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아이의 부모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지만 아직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신고자인 A양 친모 B씨는 소방당국에"딸과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잤다가 일어나 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양의 몸에서 외상 등 학대를 당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A양은 사망 5일 전쯤부터 친모 B씨, 친부 C씨와 함께 모텔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당초 C씨 부모 집에서 함께 살다가 모텔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왜 나보고 낯가려'…생후 2개월 아들 머리 주먹으로 때린 친부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A씨(32)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집에서 생후 약 2개월 된 아들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지난 1월 2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을 양육·보호할 의무가 있는 친부임에도 학대를 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도 '배우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해 아동의 건강이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추락 원인 언급 안 해[앵커]러시아가 비행기 추락 사고 나흘 만에 프리고진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러, 프리고진 사망 공식 확인...추락 원인 언급 안 해[앵커]러시아가 비행기 추락 사고 나흘 만에 프리고진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신원식 중대장 시절 '부대원 사망' 조작 결론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 조사... '오발 포탄 사망 → 불발탄 사망' 둔갑... 신 "동의 못 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기 중 오존 노출, 80세 이상에 특히 치명적···“사망 위험 급증”똑같이 대기 중 오존에 노출되더라도 80세 이상의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