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 '대상'·'고운세상코스메틱',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이름을 올린 '미래엔'을 만나봤습니다.
편집자주1970년 100만 명에 달했던 한 해 출생아가 2002년 40만 명대로 내려앉은 지 20여 년. 기성세대 반도 미치지 못하는 2002년생 이후 세대들이 20대가 되면서 교육, 군대, 지방도시 등 사회 전반이 인구 부족 충격에 휘청거리고 있다. 한국일보는 3부 13회에 걸쳐 '절반 세대'의 도래로 인한 시스템 붕괴와 대응 방안을 조명한다.
대상에서 30년째 일하는 최창빈 경영안전본부장은 직원 5,000명이 넘는 대기업에서 워킹맘의 처우 변화를 체감해 왔다. 1일 서울 종로구 대상그룹에서 만난 그는"1990년대만 해도 대상도 다른 기업처럼 여성 근로자가 결혼하면 회사를 그만두는 분위기"였다고 떠올렸다. 회사가 바뀐 건 2000년대 들어서다. 회사는 임신·육아 지원책을 보완했고 10년 전부터 출산 축하금과 선물을 보내기 시작했다. 김도형 경영안전본부 팀장도"보통 15개월~18개월 직원이 떠나 있는 자리엔 대체인력 채용이 원칙"이라며"우리 팀에서도 8월 중순에 출산 예정인 직원을 대신할 사람을 뽑기 위해 5월 마지막 주에 면접을 봤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지 파트장 사례는 드문 일이 아니다. 이달 초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만난 조아련 미래엔 경영지원팀 책임은"직원 500명 중 육아휴직자가 11명"이라며"여성 9명, 남성 2명으로 직원 성비를 감안하면 남성 휴직 비율이 낮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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