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천년 숙적'이라는 북…11세기 역사 꺼내 '반일 공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고 있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는 1945년 8월 6일 원자폭탄 투하로 목숨을 잃은 한국인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시설로 한일 양국 정상이 공동 참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3.05.21 [email protected]
김지헌 기자=과거부터 일본을 '천년 숙적'이라 칭하던 북한이 최근 한일·한미일 안보 협력에 반발하는 수단으로 반일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남 선전전과 내부 결속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북한 선전매체 대외선전매체 '내나라'는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의 조희승 박사가"일본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침략 마수를 뻗친 것이 바로 11세기 말, 정확하게는 1093년이었다"고 말했다며 천 년 전 역사를 끄집어냈다.매체는 '고려사' 기록을 들어 당시"왜인들의 배를 순검군이 나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며 '배 안에 활, 화살, 칼, 검 등 물건이 있었다. 필시 우리나라를 침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적혔다고 전했다.이어 북한이 '임진조국전쟁'이라 부르는 임진왜란, 19세기 후반 들어 본격화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야욕 등을 들며"죄악의 역사를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일본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천년 숙적"이라고 규정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북한은 한일·한미일 협력이 대북 압박으로 계속 작동하리라 보는 것이고, 그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역사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북측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취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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