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영초 이전 후 여중 신설' 전면 재검토… 도성훈 '해결법 도출할 것' 인천_창영초등학교 인천교육 인천시교육청 창영초_이전 동구_여중_신설 박봉민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인천창영초등학교의 존치와 환경개선을 전제로 동구 지역 전체의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여중 신설'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교육감은 물론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의 공통된 공약사항이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창영초등학교를 금송지구로 이전하고, 현 창영초등학교를 여자중학교로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까지 올렸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군 내 여중 신설 수요를 고려한 학교설립 유형 재검토' 및 '이전적지 활용 계획 재검토' 결정으로 부결했다.결국 시교육청이 반대시민단체와 시장의 반대의견을 설득해내지 못하며 '전면 재검토'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교육감은"지역사회의 갈등보다는 인천교육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살피기로 결정했다"며"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창영초등학교의 존치와 환경개선을 전제로 동구 지역 전체의 교육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 이제는 창영초 이전 논쟁을 멈추고 하나의 목소리로 동구 지역 전체의 학생을 생각할 때이다"라고 밝혔다.늦어도 10월 중투심 통과해야 하는데... 구체적 방안 못내놔당초 인천시교육청은 2027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창영초 이전 후 여중 신설'을 추진해왔다. 그 절차가 지연되면서 개교 일정에도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시장이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냈는데 교육청 소관이라고만 하는 것은 무책임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3월 중 소통위원회가 있을 것으로 안다. 그 자리에서 여러 의견을 듣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책 주체들이 명확한 정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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