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시장에서 불을 질러 점포 47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상연 기자=인천 현대시장에서 불을 질러 점포 47곳을 태운 혐의를 받는 A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3.7일반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A씨는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상인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미안합니다"라고 답했다."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아니요"라고 답했다.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A씨가 지른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대시장 전체 점포 205곳 가운데 47곳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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