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다음 달 7일 이준석 대표의 소명을 들은 뒤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이 대표의 측근이자 의혹에 연루돼있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선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저녁 7시부터 5시간가량...
다만 이 대표의 측근이자 의혹에 연루돼있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선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하지만 '성 접대 증거인멸 의혹'이 불거진 이준석 대표의 징계 여부를 결론 내진 못했습니다.[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예단해서 징계하겠다고 결정하고 소명을 듣는 건 아니니까요. 출석을 요청했습니다.][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길어지는 절차가 당의 혼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모든 구성원이 알고 있을 텐데 길어지는 이유가 궁금하고….
]회의에 불러 90분 동안 입장을 들었지만,[이양희 /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 우리가 아직 의혹이 좀 덜 풀렸습니다. 조금 더 우리가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것 같다는 판단 아래….]이양희 위원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고, 출석 요청을 거부당했다는 이 대표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김소연 / 김성진 대표 법률대리인 : 수사에 있어 묵비권을 행사하고, 이준석 성 상납 사건 자체를 모른다는 내용의 서신을 써주면 윤리위에 제출하겠다는 말도 전했다고 합니다.]여기에 측근에 대한 징계절차까지 시작되면서,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단 분석이 나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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