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연대 땐 내 표 못 준다' 천하람 도발에 금태섭 한 마디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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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의 문제와 한국 정치에 관해, 네 사람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r천하람 금태섭 진중권 김수민

지난달 21일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신당 창당’에 관한 대담 두 번째 편입니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진중권 광운대 교수,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대담자로 나섰습니다.

앞서 1편에서 신당의 방향성과 철학에 관해 얘기를 나눴던 네 사람은 2편에서 2030세대 문제, 신당의 지역 공략 문제, 정의당 내에서 추진 중인 '세 번째 권력' 등 최근 정치권 개혁 논의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전체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우선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천하람 위원장은 “금태섭·이준석이 함께하는 당이라면 제 표 못 준다”며 “조세 정책 측면 등 여러 방면에서 금 전 의원과 이 전 대표가 많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금태섭 전 의원도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천 위원장은 “과거 세대엔 ‘정치적인 올바름’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과도해지기 시작했다”며 “PC의 지나친 과도함에 대한 자유도 필요한 사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금 전 의원은 “대선 당시 민주당도 이대남을 잡자고 말해 놓고, 나중에 이를 비판했다”며 “결국 PC냐 아니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양당 모두 아무런 내용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금 전 의원은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서도 “윤석열 캠프에서 갑자기 나온 게 여가부 폐지인데, 다 매달려 할 일인가, 갈등을 증폭시키는 게 맞느냐”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천 위원장은 “저출산, 불평등, 청년실업, 자살률 등 큰 문제를 해결할 정치 집단 있으면 그 정당을 찍었겠지만 ‘니치’ 이슈라도 제대로 건드려주는 쪽을 찍겠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진 신당의 2030세대 공략 논의에서 진중권 교수는 “산업화, 민주화를 교과서로 접한 2030세대마저 양극단에 포섭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수민 평론가는 “신당이 대변할 두 계층은 비수도권·블루칼라·저소득층 이대남과, ‘울며 겨자 먹기’로 이재명을 선택했던 20대 여성이다. 정치권이 이들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금 전 의원은 “SNS에 나오는 멋진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은 수많은 청년을 정치가 대변해 주지 못하고 있다”며 “ 이게 페미니스트 때문에 그렇다며 적개심을 부추긴 그 메커니즘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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