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기념관 기부' 배우 이영애 편지 전문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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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관련 기사에 대한 입장 담겨... "이승만, 북한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지켜내"

같은달 26일 이씨 측에서 안면이 있는 기자를 통해서 저에게 편지를 보내왔고,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됐는지 모르겠지만 이영애씨 편지 내용은 10월 3일부터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를 비롯해 대다수 언론에 주요하게 인용보도 됐습니다.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에 대한 오마이뉴스 기사에 답변합니다.

제가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 모금을 참여하면서 보내 서신은 이미 임병도 기자님도 읽어보셔서 알겠지만 그분의 과오를 감싸는 것도 아니고 분수 넘게 대한민국 건국 일에 대해 소신을 밝힌 것도 아닙니다. 제 서신의 근본적 취지는 역대 대통령을 지내신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을 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을 적은 것입니다. 제가 그분께 감사한 것은 우리나라를 북한의 무력침공으로부터 지켜내어 북한과 같은 나라가 안되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서신에"자유 대한민국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 주신 분"이라고만 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북한 정권의 야욕대로 그들이 원하는 개인 일가의 독재 공산국가가 되었다면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자유가 없는 곳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습니까?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간과하지 않는다면 임병도 기자님께서도 저의 뜻을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임병도 기자님은"이승만 기념관 건립은 그분 중심으로 역사를 다시 쓰려는 의도"라 하고"기념관 건립과 같은 작업들의 최종 목표는 건국사를 다시 쓰는 것"이라고 피력한 정병욱 역사문제 연구소장님의 인터뷰를 인용하시며 저의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기부를 안타깝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기부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듯해 안타까울 뿐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그분 중심으로 건국사와 역사를 다시 쓰려는 것을 지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 생각은 이념을 앞세워 서로 미워하며 갈등하는 것보다는 포옹하며 감싸주는 화합이 우리나라를 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시키는 게 아닌가 싶어서 돌아가신 대통령 모든 분들의 공을 기리며 기념재단에 기부를 한 것입니다.

임병도 기자님의 의중을 명확히 알 수는 없겠으나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모두 한 발짝 물러서 뒤를 돌아보며 양보를 하고 화합하는 것이 옳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임병도 기자님께 부탁드리건대 자유대한민국이 부디 갈등과 반목을 넘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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