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불황은 부자들도 힘들 것'…美 '리치세션' 경고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예금 잔고가 부족하고 직업 안정성이 낮은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부자들은 불편함이 증가하는 수준의 충격을 받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고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근거는 일단 자산과 관련한 통계다.물론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전반적인 자산이 늘었다고 하더라도 불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최근 고용시장 분위기가 정리해고를 당한 경우에도 쉽게 새 직장을 찾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새 직장을 찾을 때까지 임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전 직장 수준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는 지적이다.미 연방준비제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기준으로 하위 20% 가구의 순자산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말에 비해 42%나 늘어났다. 지난해 말에 비해서도 17% 상승했다.또한 최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하위 25%의 임금인상 폭은 7.4%로 상위 25%보다 인상 폭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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