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동관 특보의 아들 학폭 의혹과 방통위원장으로서의 방송 독립성 침해 우려를 물어보니 정치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태경 장예찬 허은아 등 의원과 최고위원은 학폭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 이동관 학폭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을 두고 국민의힘은 학교폭력 문제에 연루된 문제엔 우려를 표하면서도 방송 독립성 감독를 해야 할 자리에 대통령 특보가 가는 것은 정치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고 밝혀 논란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 본관 228호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백브리핑에서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내정설이 나오는데 학폭 의혹에 반박 입장도 발표했는데, 학폭 문제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는가, 내부적으로 학폭 의혹에 조사한 일도 있는가’라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공식적으로 지명이 되거나 할 때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으로 봤을 때도 독립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고, 대통령을 보좌했던 사람이 방송의 독립성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느냐는 반박이 있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재차 질의에 “그건 공식적으로 지명되고 나서, 지명된다면 청문회 과정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시는 분이 있지 않겠느냐”며 “지금 얘기하기엔 이른 얘기”라고 답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을 두고 “당 지도부 쪽에는 여러 가지 걱정들이 많이 쏟아지는 것 같다”며 “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어제 기사를 보니까 다 해결됐다라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지금 학폭 문제가 우리 국민들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학폭 문제에 있어서 뭔가 좀 안 좋은 이런 진술이나 증언이 나오면 당이 상당히 곤란에 처하는 건 맞는다”고 우려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이동관 특보가 과거 언론탄압을 했다는 비판과 중립성에 대한 우려 부분에 우려를 제기했다. 지난 7일 MBC TV 에 출연해 “충분히 우려하고 고민되는 지점이 있을 거라는 점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우려가 있다는 점은 동의하는거냐’는 질의에 “우려할 수 있다”며 “그 때 특히 언론탄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공격당한 분들이 계시다. ‘그때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분들도 계신데 또 각자의 입장이 많이 다를수도 있고, 시간이 많이 흘렀고, 지금에 와서 이동관 후보 된다면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과방위에서 방통위원장이 가져야할 것은 독립성 중립성을 가지고 이념 편향적이면 안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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