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가 먼저 납치살인 제안…7천만 원 현금 인출' SBS뉴스
40대 여성을 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신원이 공개된 세 사람이 오늘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살인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에게 범행을 제안했고, 이 부부가 돈을 입금한 뒤 살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주범 이경우는 90도로 인사한 후 자신의 가족과 숨진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황대한/납치·살해 피의자 : 죄송합니다.]이들은 피해자에게 20~30억 원어치 코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경우는 이들 부부가 제안을 받고서"잘해보자"며"코인을 옮기고 현금으로 바꿔주는 걸 도와주겠다"는 말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또 부인 황 씨가 이경우 등에게 범행 착수금 등 명목으로 7천만 원을 현금으로 은행에서 인출했고, 이 가운데 4천3백만 원이 이경우 아내의 계좌로 입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또 범행에 사용된 마취제를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이경우의 아내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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