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5억 2~3년 전 분양'강남 하이엔드'로 홍보해자재 뒤틀리고 바닥은 삐딱주민들 '입주 거부, 소송 준비'
주민들"입주 거부, 소송 준비" "사전 점검을 했는데 30억원 가까이 주고 분양받은 집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어요. 곳곳에 자재가 뒤틀리고 틈이 벌어진 데다, 바닥이 기울어진 곳까지 있었어요."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대치 아티드' 분양 계약자들은 최근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시행사에 발송했다. 이들은"강남구청에서 사용승인이 난 뒤 재점검을 했지만 여전히 하자가 심각해 입주가 불가능하다"며"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단지는 작년 3월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범현대가 건설사로, 당초 시공을 맡았던 HN Inc가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때문에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같은 해 7월 시공사가 연 매출 200억원대인 상상토건으로 변경됐다. 분양 계약자 A씨는"하이엔드급 시설을 짓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업체를 시행사가 임의로 선정했다"며"시공사가 바뀐다는 통보도 뒤늦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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