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노동이다 ...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해야' 전권협 윤성효 기자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는 이같은 구호를 내걸고 오는 13일 창원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 공공일자리 취업 박람회"를 연다.
2020년 서울에서 260명으로 시작된 '권리중심공공일자리'는 현재 전액 지자체 예산으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등에서 총 700여개의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되었고, 올해 경남 지역에서는 1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의 중증장애인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권협은"장애인에게 노동권은 곧 생존권이다. 비장애인 기준의 실적중심, 생산성 중심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증장애인은 자본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당연하게 배제되어 왔다"며"권리중심공공일자리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의 기회를 보장한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정부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하며, 그 일자리 패러다임 변화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전권협은"'이것'도 노동이다. 그간 사회가 요구해온 자본의 속도, 효율성, 생산성의 논리를 우리는 정면에서 거부한다"며"노동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그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중증장애인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의미를 확산해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더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또 한 발짝 더 성장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로코 ‘축구 독립선언’…유럽 중심 월드컵에 ‘한 방’ 날리다92년 만에 처음으로 아프리카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의 주연이 됐다. 모로코가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소속팀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하면서다. 모로코의 4강 진출은 그간 유럽 국가가 주도해온 월드컵의 커다란 전환점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서울교통공사가 내놓은, 전장연 시위 황당 해법장애인 지하철 시위로 운행 지연 시 '무정차 통과' 검토… 전장연 반발 "장애인 권리 무정차 통과 말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도의원이 헌법 34조1항을 외친 이유국민의힘 도의원이 헌법 34조1항을 외친 이유 박지헌_충북도의원 충청북도의회 충청북도 장애인_이동권 교통약자 충북인뉴스 김남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남시-8개 기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성남시-8개 기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경기도 신상진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상원 '동성결혼 존중법' 초당적 통과... '기념비적 법안'미 상원 '동성결혼 존중법' 초당적 통과... '기념비적 법안' 동성_결혼 미국_의회 성소수자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