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정가에 팔았다고?'…브루노마스 콘서트 '벽 뷰' 논란 | 중앙일보

공연장 벽 때문에 무대와 전광판이 보이지 않는 좌석이었습니다.\r브루노마스 콘서트 벽뷰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성이콘 갔다 왔는데 공연 환불 어떻게 받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씨는 “입장해서 진심 당황했다”며 “무대랑 전광판이 아예 안 보이는 벽 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값 주고 샀는데 공연 후 환불은 어떻게 받나”라고 조언을 요청했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그냥 콘서트장 밖에서 듣는 거랑 다른 게 하나도 없다. 시야제한석이어도 욕먹을 판에 이런 좌석을 정가로?” “그냥 시야가 없는 자리인데, 저건 팔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건 환불을 넘어서 피해보상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시간 쓰고, 교통비 쓰고”라고 반응했다.콘서트 티켓 예매는 지난 4월 27~28일 진행됐다. 10만1000여 좌석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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