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확인한 클린스만호, 수비조직력 숙제 받아들다 축구 발베르데 손흥민 이강인 위르겐_클린스만 심재철 기자
새 감독을 데려온 축구대표팀이 6만 3952명의 대관중 앞에서 멋진 첫 승리를 노렸지만 그 뜻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 금요일 콜롬비아에게 2골을 내주며 비긴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세트 피스로 2골을 내주는 바람에 더 짙은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 그래도 2001년생 동갑내기 이강인과 오현규의 자신감 넘치는 실력을 확인한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게임이었다.
신임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 스타일은 현역 시절 포지션처럼 '공격 앞으로' 바로 그것이었고 콜롬비아와의 첫 게임보다 박진감 넘치는 득점 기회들을 더 많이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점을 줄 수 있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수비조직력 측면은 게임당 2골씩 내주면서 분명하게 구멍이 드러났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모일 때마다 수비조직력 향상 숙제를 풀게 생겼다. 62분 50초에 내준 결승골도 프리킥 세트 피스에 의한 실점이었다. 김민재가 위험 지역에서 저지른 반칙으로 우루과이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직접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호아킨 피케레스의 왼발 킥이 날카롭게 우리 골문으로 날아든 것이다. 이 순간 조현우 골키퍼가 자기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가까스로 쳐낸 공을 미드필더 마티아스 베시노가 기다렸다는 듯 가볍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우리 수비수들 일부는 팔을 치켜들며 베시노의 오프 사이드 반칙을 주장했지만 피케레스의 왼발 프리킥이 맞는 순간 베시노의 위치는 온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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