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지지'를 묻는 게 아니라 실제론 '이렇게' 질문합니다.\r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은 매주 선거를 다시 치른다.” 수시로 발표되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를 두고 나온 말이다. 여론조사 보도가 나오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락하면 공세의 소재가 된다.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애써 초연한 반응을 보이지만 국정 지지율 등락에 무심한 정권은 단연코 없다. 일정 수준을 유지하거나 끌어올리는 게 다른 무엇보다 우선시된다.
실제로 바이든의 국정 지지율은 키이우 방문 전후 변화가 감지된다. 방문 전인 지난 11~14일 유고브 조사에선 42%였는데 방문 효과가 일부만 반영된 지난 20~21일 조사에선 44%로 올랐다. 효과가 충분히 반영되는 다음 조사에서도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미 현지에선 “키이우에서 바이든의 2024년 재선 캠페인이 시작됐다”는 관측까지 나올 정도다. 과거 대통령들은 임기 초반 국정 지지율이 70~80%까지 나오곤 했는데 이 또한 ‘지지율’이라고 볼 순 없다. 불과 몇 달 전 대선에서 경쟁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 중 상당수가 갑자기 반대쪽 지지로 돌아선다는 건 현실적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얘기다. 다만 정치적으론 지지하지 않더라도 대통령의 초반 개혁 행보 등에 동의하기 때문에 일을 잘한다고 답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대통령이 어떤 어젠다와 이슈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대중의 인식을 새롭게 형성하거나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다. 대통령이 이슈의 홍수 속에서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국정 지지율 등락의 폭과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윤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민생 이슈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진영 갈등을 유발하는 ‘대립적 이슈’를 선택하는 흐름이 강했다면 요즘은 반대 여론이 폭넓게 형성되기 쉽지 않은 실생활 이슈를 연일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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