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세입자를 통해 전세 대출을 받아 챙기는 신종 사기 수법, 최근 '제보는 MBC'를 통해 보도해드렸는데요, 같은 수법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해 온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
같은 수법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해 온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지난해 6월 인천 부평의 5층짜리 빌라에 전세로 들어온 세입자 김모 씨.알고 보니, 이 사람은 빌라의 새 주인인 김 모씨가 들인 '유령 세입자'였습니다.
이렇게 집값이 전세보증금과 같거나 오히려 싼, 이른바 '깡통주택'을 이용해 전세 대출금 83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일당 15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범행에 악용된 건,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였습니다."쉽고 빠르니까요. 전세는 집주인하고만 짜고 치면 바로 1억원이 나와서 성행을 했던 거죠."경찰은 범행을 알고도 이중 계약을 도와주고 건당 수수료로 20여 만원을 챙긴 공인중개사 18명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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