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체'를 찾아라…군, 북 발사체 잔해 탐색 작전 계속
2단 동체가 수거된 해역을 중심으로 1단과 엔진, 3단부, 위성체 잔해 등이 산재해 있을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이 위성체는 북한 위성 제작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모킹 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3천500t급 수상함구조함 통영함과 광양함, 3천200t급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 전투함 등 해군 함정 10여척과 P-3C 항공기,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 등을 동원해 탐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북한 동창리 새 발사장에서 발사된 우주발사체가 서해에 추락한 과정에서 180여개의 잔해물이 이지스 구축함과 공군 레이더에 포착됐다. 잔해물 규모로 미뤄 위성체를 찾는 작업은 난항이 예상된다.2단부 동체가 수거된 전북 군산 서방 240여㎞ 해저는 가시거리가 50cm에 불과한 탁한 시야와 깊은 수심, 빠른 조류 탓에 인양 작업이 쉽지 않았다. 잠수사들이 해저에서 작업할 때 발이 50㎝ 이상 펄에 박힐 정도로 여건이 좋지 않다고 군은 설명했다.군은"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위성체, 엔진 등 주요 구성품 탐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동 분석은 한국 측에서 국방부와 합참,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소속 전문가들이, 미국 측에서는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 등 다양한 기관의 요원 등이 참여한다.평택 해군 2함대로 옮겨진 2단부 동체는 곧 국방과학연구소로 이송돼 분해 작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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