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시기는 특정하고 있지만 추가적 조사가 필요하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해당 인원이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강화도 일대로 특정했다”며 “현장에서 유기된 가방을 발견했으며 현재 정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씨의 월북 행위는 전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재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열린 사실을 밝히며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북한은 이 보도에서 김씨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군 당국이 신원 관련 단서가 될 만한 부분을 종합해 파악한 결과 김씨로 특정됐다. 김씨는 지난 2017년 개성에서 수영으로 도강해 강화도를 통해 남측으로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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