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양쪽 귀가 잘 안들렸는데, 한국에서 치료해줘 감사했다'며 당시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인 유튜브 계정 출연, 탈북 경위 밝혀
"산에서 3일 굶고 남한 불빛 본 뒤 탈북 결심" 김씨는 지인인 탈북민 김진아씨의 유튜브 채널인 '개성아낙'에 여러 차례 출연해 2017년 6월 자신이 탈북하게 된 경위 등을 소상히 밝혔다. 19일 탈북 3년만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씨. [페이스북 캡처]그는" 장사를 했는데 개성공단 잘 안 돼 금을 캐거나 약초를 캐봤지만 모두 잘 안 됐다"면서" 양쪽 귀가 잘 안 들린 것도 영향을 미쳐서 힘들고 희망이 안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이어"그러다가 백마산에 올라가 3일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마지막에 김포 쪽을 바라봤는데, 처음 보는 건 아니지만, 초저녁에 불빛이 반짝이는 게 너무 궁금해졌다"며"죽기 전에 한번 가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성폭행' 20대 탈북자 월북 가능성 신고 묵살한 경찰월북한 걸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를 잘 아는 사람은 김 씨가 월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는데도 경찰이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개성아낙 '탈북민 20대, 임대아파트 보증금 빼서 월북''전자발찌 차는 것이 싫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런 것(북으로 돌아간 것) 같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한 “코로나 의심 탈북자 월북, 개성시 방역 최대비상”탈북자는 통상 하나원에 입소해 3개월간 사회 적응 교육을 받은 뒤 퇴소하면, 5년 정도 거주지 관할 경찰서 신변보호 담당관 등의 초기 정착 지원·관리를 받기 때문에 북한의 '3년만에 재월북'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파장이 예상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코로나19 의심 탈북민 월북' 北, 개성시 완전 봉쇄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자가 개성을 통해서 월북했다고 북한이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제 오후부터 개성시를 봉쇄하는 등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북 '코로나19 의심 탈북민 월북... 방역 '최대비상체제''김 위원장이 긴급 소집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정치국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