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에 빠진 일본 엄마 응원…도쿄가스의 '한류 광고' SBS뉴스
'엄마의 아이돌 응원'이라는 제목이 붙은 도쿄가스의 광고는 중년 여성이 원어스 멤버 환웅을 좋아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다뤘습니다.그녀는 원어스의 음악을 듣고 잡지를 읽고 도쿄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에서 혼자 한국식 디저트를 사 먹습니다.그녀는 택시에 탄 한국 손님에게"도와드릴까요. 맡겨만 주세요"라고 자신 있게 한국말로 대화합니다.아이돌에 빠진 엄마를 처음에는 못마땅하게 여기던 10대 딸은 앓아누운 엄마에게 한국 삼계탕을 끓여주고 엄마는 다시 살아갈 힘을 냅니다.
다만, 도시가스업체의 광고답게 중간중간 요리를 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클로즈업한 장면들도 등장합니다.인기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안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9만 1천 회를 기록했습니다.도쿄가스는 이 광고에 대해"가정과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을 지지하면서 아이돌을 응원하는 어머니를 소재로 다뤘다"면서"좋아하는 것에 열중하는 것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응원하는 도쿄가스의 자세를 보여준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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