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육군 97% 쏟아부은 러…전차 전력의 40% 잃었다' SBS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육군 전력의 97%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했고 전쟁 전 보유하고 있던 전차 전력의 40%를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월리스 장관은 이어 하지만"러시아군이 이들을 단일 전력으로 집결해 한 번의 대규모 공세를 취하지는 않았다"며"모든 전선에서 전진하려고 노력했으나 이는 러시아군의 큰 희생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공격을 막아내면서 점령된 영토 탈환을 위한 공세를 위해 병력을 증강할 시간을 벌고 있으며, 서방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올봄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서방 동맹국들이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이틀째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IISS는 전쟁 시작부터 11월 말까지 드론과 인공위성으로 촬영된 전장 사진 등을 토대로 러시아군 전차 전력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의 탱크 대수가 2천927대에서 1천800대로 38.5%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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