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꺾은 사우디…초반부터 '대이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 꺾은 사우디…초반부터 '대이변' SBS뉴스

카타르 월드컵 개막 사흘째, 최대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선제골을 넣고도 고개를 숙였습니다.전반 2분 원터치 왼발 슛이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킨 것도 잠깐, 전반 10분 페널티킥 키커로 첫 골을 터뜨리며 8만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메시는 전반 22분 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기세를 올린 사우디는 5분 뒤 기가 막힌 역전골까지 터트렸습니다.이후 아르헨티나는 대반격에 나섰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온몸을 던져 실점을 막아내며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FIFA랭킹 10위인 덴마크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되던 튀니지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첫승을 올리는 데 실패한 덴마크는 오는 27일 새벽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2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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