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겨울 메뚜기죠' 경제·민원 한파에 쪼그라든 '붕어빵'

대한민국 뉴스 뉴스

'우린 겨울 메뚜기죠' 경제·민원 한파에 쪼그라든 '붕어빵'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ocutnews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1%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13일 기준) 밀가루 평균가격이 1㎏에 2244원으로 1년 전(1601원)보다 40%가량 급등했다. 한국물가협회 도매가를 보면 팥 가격도 한 가마(80㎏)에 80만 원으로 5년 전 대비 10만 원 넘게 올랐다.

지난 13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 권선구의 한 공원 앞. 이용객들의 '하트' 표시로 지도상에 붕어빵집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을 보고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다.붕어빵 장사 7년차인 정모씨의 노점에는 손님 서너 명이 짧게 줄을 섰다. 폰 화면을 보던 한 남성이 '돈 보냈어요'라고 하자, 정씨는 틀에서 갓 잡아 올린 붕어빵을 종이봉투에 담아 건넸다. 상자를 찢어 만든 메뉴판에는 '3개 2천 원'이라고 크게 적혀있었다."매년 그렇기는 하지만 올해 경기가 안 좋아서 민원이 더 심한 것 같아요. 세금 안 내니까 장사하지 말라는 거죠. 신고가 계속 들어가니 단속도 자주 나옵니다.""여기나 저기나 어차피 쫓겨날 테니 하나라도 더 팔아보겠다고 이리저리 다니는 거죠. 리어카에 가스통, 식재료까지 옮기려면 또 반나절은 버려야합니다."붕어빵 가격이 올라 지난해 2천 원에 5개 정도였던 마리 수가 3마리로 줄었다.

한국물가협회 도매가를 보면 팥 가격도 한 가마에 80만 원으로 5년 전 대비 10만 원 넘게 올랐다.붕어빵을 굽기 위해 사나흘에 한 번 갈아야 하는 취사용 LPG 물가도 국가통계포털 기준 지난해 1~3분기에 23% 증가했다. 올해 전기·가스와 대중교통,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돼, 가스요금도 2분기부터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남씨가 붕어빵 틀에 반죽과 팥앙금을 넣고 있다. 박창주 기자마지막 생계수단으로 노점상을 택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가혹한 현실이다. 실제 지난해 2월 빈곤사회연대의 노점상 소득감소 관련 자료집을 보면 점포들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 10명 가운데 8명은 노점을 하게 된 요인으로 사업실패와 해고에 따른 실업, 신체장애, 과도한 빚 등 경제난을 들었다.특히 노점품목은 별다른 기술과 목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붕어빵과 같은 먹을거리에 70% 이상 쏠리는데, 청년창업이 늘고는 있지만 상인 평균 연령은 61.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ocutnews /  🏆 1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 대통령, ‘잘한다’ 36.3%, ‘못한다’ 54.7%[설날 여론조사]윤 대통령, ‘잘한다’ 36.3%, ‘못한다’ 54.7%[설날 여론조사]설날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연휴 최강한파에도 공장휴업 많아 전력수요 상승폭 적을 듯 | 연합뉴스설연휴 최강한파에도 공장휴업 많아 전력수요 상승폭 적을 듯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설 연휴 막바지에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예보됐지만 전력 수요 상승 폭은 우려할 만큼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5 11: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