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부정평가 이유 경제·민생 해결책 부족 최다 6박8일간의 UAE·스위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30% 후반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36.3%, ‘잘 못하고 있다’가 54.7%였다. 앞서 취임 6개월을 계기로 지난해 11월10일 한국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64.9%, 긍정 평가가 30.1%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대북 강경 대응, 노동·교육·연금 개혁 추진, 경제 위기 대응, 국민통합·협치 노력, 국민·언론과의 소통, 재난 상황 대응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할 정책 분야로는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양극화 해소 및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순이었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7%다. 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이용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7.5%, '부정' 54.8%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1월, 12월에 실시한 문화방송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각각 30.4%와 33.4%, 38.2% 였다. 이번 조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16.3%, ‘잘하는 편이다'는 21.1%로 조사됐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