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76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시사만화협회와 공동으로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展(아래 '4.3만화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열린다. 17일에는 삼청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제주 4.3범국민위 관계자들과 만화작가 등 70여 명이 ...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76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시사만화협회와 공동으로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展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개막식에서 인사말에 나선 백경진 제주 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은"오늘 스물 두 분의 작가를 모시고 시사적 시각에서 사상을 구현하는 4.3만화전을 열게 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참으로 많은 내용을 함의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3이 가지는 의미를 다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도 해 본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이어서"오늘 이런 모임을 통해서 4.3의 전국화, 세계화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4.3만화전' 대표작가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최민 전국시사만화협회 회장은"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덕분인지 모르지만 제주4.3이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4.3만화전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이번 기회에 제주4.3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는 제주4.3과 절대 작별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4.3과 관련하여 최종 책임자는 이승만과 미국이다. 그런데, 이승만을 영웅화 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어 가슴이 터져 죽을 것 같다. 무고한 민간인을 얼마나 죽였나? 아마도 수십 만을 죽였을 거다. 이는 국회의원도 모른다. 최근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음으로써 를 통해 제주 4.3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대단하다. 제주 4.3은 국제 문제이다. 따라서 반드시 세계화가 필요하다. 미국의 범죄를 물어야 한다. 우리는 결코 4.3과 작별하지 않을 것이다. 잊어버린다는 것은 범죄행위이다. 우리는 작별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강 작가 역사왜곡 주장이야말로 역사왜곡인 이유 [휙]소설가 한강이 5·18 민주화운동('소년이 온다')과 제주 4·3 사건('작별하지 않는다')을 정면으로 다루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밖은 고요합니다…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단독 인터뷰고단한 날에도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마음이 편안해집니다'작별하지 않는다' 女주인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내 영감...독자·동료에게 좋은 소식 되길'새로 만나는 독자에게 '작별하지 않는다', '흰', '채식주의자' 작품 권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에 담긴 눈쌓인 제주 중산간 마을은(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에는 제주4·3으로 가족을 잃었던 기억과 작별하지 않으려는 유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별하지 않는다’ 불어 번역 최경란 “‘드디어 그들도 깨우쳤구나’ 생각 들어”“처음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바로 느낌이 오지 않았어요. 뭔가 비현실적 공간에 붕 떠 있는 것 같았죠. 그러다 곧 ‘드디어 그들도 깨우쳤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형용할 수 없는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어찌 보면 노벨상 수상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프랑스에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파묘부터 이승만까지... '만화, 4.3과 시대를 그리다'제주4‧3 민간인 학살 76년. 윤석열 정부는 '친일'을 넘어 '숭일' 성향까지 보이는 뉴라이트 인사들을 요직에 기용해 독재를 미화하고 교과서 왜곡 시도까지 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앞장 서 추진, 이승만 부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 김용민 작가 작품 해설 중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