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5·18 민주화운동('소년이 온다')과 제주 4·3 사건('작별하지 않는다')을 정면으로 다루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
소설가 한강이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을 정면으로 다루며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는데, 정작 국내에선 비극의 역사를 폄훼하거나 모욕하려는 시도가 여전하다. 일부 우파 시민들은 16일 서울 중구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한림원을 규탄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소설가 김규나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한강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존립을 부정하는 작가"라고 주장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씨도"무슨 상을 받건 왜곡은 왜곡"이라고 했다. 5·18기념재단은 이들의 발언 등이 논란이 되자 '민주화 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 발언의 수위가 높아질 경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고용부 소속 기관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가 국회로 들어서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출입구에 서서 휴대폰으로 하니의 모습을 담았고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사장은 하니와 웃으며 셀카를 찍었다. 국정감사는 처음인 하니의 이날 모습은 어땠을까? 하니가 국회에 들어 온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모습을 영상에 모았다. #추천 #하니 #하니_국감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서도 최초 수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발표하며"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을 써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소설을 통해 국가 폭력과 역사의 상흔을 조명했다.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 사건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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