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사태 이후 대다수 시민들이 '윤석열의 계엄이 반헌법적이며 잘못된 것'이라는 의견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거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참석 등으로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수층에선 이와 상반된 행위를 이어가면서 지역 국회의원을 압박, 표결 참여에 영향을 주거나 여론을 회석시킨다는 지적이 ...
하지만 일부 보수층에선 이와 상반된 행위를 이어가면서 지역 국회의원을 압박, 표결 참여에 영향을 주거나 여론을 회석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월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인사글에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그를 비판하는 내용이 다수였다.
비단 김기현 의원의 경우만이 아니다. 국회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같은 울산 남구 지역구 김상욱 의원의 사무실 앞에는 표결 이후 '배신자'라고 적힌 현수막이 붙는가 하면 지역구 사무실에 일부 보수단체가 몰려와"왜 탄핵에 찬성했느냐"며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김상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계자는"두려움도 느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홍유준 울산시의원의 경우 지난 12월 25일 울산 동구 곳곳에 '탄핵절대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이에 항의가 있자"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통치행위이고 고유권한"이라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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