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쓰러져 심장마비를 경험했다면 1년 내에 또 다른 마비가 찾아올 확률이 60% 이상'\r부정맥 심장 종아리 김영훈교수
[닥터 후] 김영훈 교수 ‘부정맥 명의’ 김영훈 교수는 사무실에 스탠딩 모니터를 두고 일하면서 까치발 운동을 한다. 그는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며 “종아리 근육이 단단해야 심장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고르지 않은 모든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뛰는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게 부정맥이다. 통상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뛰는데 이보다 느리게 뛰면 서맥, 빠르게 뛰면 빈맥이라고 한다. 부정맥 증상 중 가장 흔한 게 가슴 두근거림이다. 특별한 육체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심장이 뛴다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고, 걷다가 몇 번씩 쉬어야 한다면 위험 신호다.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까지 있다면 부정맥을 먼저 의심해 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김 교수의 주특기는 전극도자절제술이다. 사타구니 혈관으로 작은 치료 기구를 넣어 심장으로 보낸 뒤 심장의 정상적 전기 흐름을 방해하는 부위를 지지는 것이다. 그가 1998년 이 시술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해 심방세동 환자가 완치될 길을 텄다. 심방세동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여겨질 때였다. 이젠 기본 치료법으로 쓰인다. 증상을 알게 된 지 2년 미만이면 이 시술로 사실상 10명 중 9명가량은 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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