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1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9월 생애 첫 매수로 볼 수 있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사람은 9만8345명으로, 2021년 4분기(11만3501명)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3분기 전국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30대는 4만3828명으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결혼 3년 차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 7월 경기도 하남시의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7억2000만원에 샀다. 이자 부담 때문에 ‘대출 받아 집을 사는 게 맞나’ 싶었지만, 결국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렸다. 이씨는 “집값이 뛰고 내년에 아이까지 태어나는데 계속 전세로 살기 불안했다”고 말했다.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9월 생애 첫 매수로 볼 수 있는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사람은 9만8345명으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았다.
매매 시장의 ‘큰 손’은 30대였다. 지난 3분기 전국에서 생애 첫 집을 마련한 30대는 4만3828명으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50대, 20대 등의 순이었다.생애 첫 매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이었다. 지난 3분기 서울에서 첫 집을 마련한 사람은 1만1031명으로, 2분기보다 23.6% 증가했다. 자치구 중에서 중구의 생애 첫 매수자가 가장 많았고 동대문구, 강남구, 송파구, 서대문구가 뒤를 이었다. 모두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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