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2021년 이후 20대가 60세 이상보다 소비를 8.4배나 더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 '금리 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부채 상환 부담 증가와 시사점'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KDI 제공
26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 ‘금리 인상에 따른 청년층의 부채 상환 부담 증가와 시사점’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금리 인상이 대출 차주의 소비에 미친 영향을 파악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대응 성격의 저금리 기조가 이어졌던 2020~2021년 당시 중장년층에 비해 훨씬 많은 대출을 받은 청년층에 초점을 맞췄다. 소비 변화에 영향을 더 많이 준 변수는 나이였다. 젊을수록 소비 감소폭이 컸다. 기준금리 1%포인트 상승에 따른 60세 이상의 연간 소비 감소폭이 3만6,000원에 그친 데 비해 20대의 경우 감소 규모가 60대 이상 고령층의 8.4배인 29만9,000원에 달했다. 30대도 20만4,000원이나 연간 소비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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