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가 영끌을 하게 된 것은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공포 심리가 자리 잡았던 탓이 크다. 여기에는 보수·경제신문들의 여론몰이도 한몫 했다.
'영끌족'의 비명이 계속되고 있다. 집값 급등 시기에 무리하게 집을 샀던 이들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신음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도 '집값 상승'을 외치며 아파트 매수를 부추겼던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신문과 경제지들이 오히려 이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금리 상승기의 취약차주 부실 관리 정책체계에 관한 소고' 보고서를 보면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 40% 이상인 취약차주는 전체의 18%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20대 취약차주 비중은 27%였고, 30대는 23%로 평균보다 높았다. 도 2020년 11월 14일자 기사에서 신용대출에 대해 용도관리를 강화하는 정부 정책을"용도를 과하게 제약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라고 했다. 11월 16일자 기사에서도"전례 없는 규제"라고 비판했다.도 '마지막 기회 영끌 금지령에 은행 달려간 고소득자들' 기사에서 서둘러 대출을 받으려는 일부 고소득자들의 사례를 전하면서"당국의 대책을 '영끌 금지령'으로 받아들이고 적용이 본격화하기 전에 최대한 '영끌'에 나서는 모순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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