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유적일까 흉물일까' 동두천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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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경기 동두천시가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를 추진하자 59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강력...

시민단체 "여성들의 아픈 근현대 역사 보존해야" 무기한 농성 예고 권숙희 기자=경기 동두천시가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를 추진하자 59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25일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소요산 초입에 위치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상대 성매매 종사자들의 성병을 검사하고, 성병에 걸릴 경우 수용하는 시설로 정부에서 운영했다.부지면적 6천766㎡에 2층짜리 건물로 지어진 시설은 방 7개에 140명까지 수용이 가능했다. 과거 정부는 기지촌 반경 2㎞ 이내에서 성매매를 허용하고 성병관리소까지 운영하면서 사실상 국가에서 성매매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임병식 기자=14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입구의 옛 성병관리소가 폐허로 남아 적막하다. 2024.8.14 [email protected].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도 미군 주둔지역에 존재하던 성병관리소 6곳은 1990년대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 그중 1996년 폐쇄된 동두천 성병관리소만 아직 건물이 남아 28년째 방치돼 있다.동두천시가 촬영한 내부 사진을 보면 현재 성병관리소는 출입이 제한돼 있음에도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쓰레기와 그라피티, 낙서 등으로 뒤덮여 있다. 내부 천장 등은 곧 무너질 듯한 모습이다.27일부터 열리는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철거비용 예산을 승인받으면 연내에 건물부터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경기 동두천시의회 앞에서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성병관리소 건물의 철거비용 예산 전액 삭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8.13 특히 '공대위' 중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등을 주축으로 지난 13일에는 동두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거 비용의 전액 삭감을 시의회에 촉구했다.

이들은"성병관리소는 여성들을 강제 감금하고 페니실린을 과다 투약해 생명을 치명적으로 위협한 수용소"라며"이곳을 거쳐 간 수많은 여성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공대위 측은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이틀 전인 이날부터 동두천시청 맞은편 농성장에서 철거 저지 시위를 하다가 회기가 끝나면 성병관리소 건물 앞에서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대용 공대위 공동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지역 주민과의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동두천시의 일방적인 철거 추진에 반대한다"면서"건물을 보존해 우리의 역사를 지키면서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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