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중량급 유망주' 박형오 '2028년 LA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남직 기자=박형오가 3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2022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실업팀 입단과 동시에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22년 신인선수에 뽑혀 기쁨이 더 컸다.지난달 3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2022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에서 만난 박형오는"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큰 꿈을 품고 있다"며"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은 김우재 선배 등 나보다 뛰어난 선배들이 출전하지 않겠다. 차근차근 실력을 키워서 2028년 LA에서는 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인상에서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 주니어 기록을 바꿔놨다. 하남직 기자=박형오가 3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2022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은 여자부 신인선수상 수상자 김효언, 가운데는 최성용 연맹 회장.박형오는 '형제 역도 선수'이기도 하다.박형오는"고성중학교 2학년 때 친구가 역도를 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해볼래'라고 말했다. 운동을 좋아했는데, 역도가 특히 나와 맞았다"며"동생은 나를 보며 역도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고 전했다.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박주현과 김요한그러나 2024년 파리올림픽은 남자 5체급, 여자 5체급으로 체급 수가 줄었다.박형오는"2026년부터는 89㎏급으로 체급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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