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여성입니다.\r뼈 건강 여성
국내 골다공증 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100만명을 넘는다. 골다공증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약 25% 늘었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골다공증 질환 건강보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매년 5.7%씩 꾸준히 늘었다.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5년 사이 22만4988명 증가했다. 골다공증이란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 발생이 쉬운 상태를 뜻한다. 증상이 심하면 가볍게 넘어지거나 재채기 정도의 가벼운 충격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골다공증 환자 가운데 여성이 대다수인 이유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억제 효과가 있는 여성호르몬이 폐경 이후 급격히 줄어들어서다. 신성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 변동으로 뼈가 소실되는 골 흡수는 약 90% 증가하는 반면 뼈 형성은 45% 늘어 골 손실이 발생해 여성이 골다공증에 더 취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2021년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60대가 42만132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은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고 60대와 80세 이상은 각각 24.6%, 19.8%였다. 여성은 60대가 37.6%로 가장 많았으며, 70대와 50대 순이었다. 신 교수는 “50세 이상에선 골 흡수 정도가 골 형성 정도 보다 많아지면서 남녀 모두 골량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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