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뒤따른 엄마, 배경 된 고모…김정은 옆 여성 3인 '뒤바뀐 위상'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딸 뒤따른 엄마, 배경 된 고모…김정은 옆 여성 3인 '뒤바뀐 위상'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특히 사진에 담긴 김주애의 위상은 파격을 넘어선 모습이었습니다.\r북한 김정은 딸 김주애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주변에 있는 여성 3인의 권력관계가 단적으로 드러난 장면이다.조선중앙통신은 8일 인민군 창건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김정은이 군 숙소를 방문한 동선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그런데 김정은보다 더 눈에 띈 건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배우자 이설주, 여동생 김여정이었다.김주애는 양옆에 김정은과 이설주를 두고 헤드 테이블 가운데에 앉았다. 사진의 초점 역시 김정은이 아닌 김주애에 맞춰져 있다. 뒤로는 환갑이 넘은 박수일 인민군 총참모장,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이 정자세로 섰다.

김주애는 모친인 이설주와 완전히 같은 코드의 의상에 같은 머리 모양과 화장을 하고 있다. 다른 점을 찾자면 가르마가 이설주와 반대 방향이라는 점 정도다. 김주애는 또 김일성ㆍ김정일의 얼굴이 새겨진 배지도 달지 않았다. 북한에서 배지를 달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김정은 외에는 이설주 정도밖에 없었다. 반면 이날 통신의 보도에선 이설주는 김주애를 부각한 사진 속에만 존재할 뿐, 별도의 소개 등 관련 언급은 없었다. 연회장에 들어가는 장면에서도 이설주는 딸의 손을 꼭 잡고 레드카펫을 걸어들어가는 김정은과 김주애보다 한걸음 뒤에 떨어져 홀로 걷는 모습이 담겼다.일각에서 북한 유사시 권력을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돼 온 김여정의 위상은 그보다도 낮아졌다. 이날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여정을 특정해 찍은 사진은 아예 없었다. 김여정의 모습은 기념연회장의 전체 전경을 찍은 사진 속 배경으로만 등장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을 기념해 지난 7일 딸 김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병들의 숙소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대부분의 사진은 김정은과 그의 딸 김주애에 초점이 맞춰진 가운데, 그동안 권력에 중심에 있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참석자들 사이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북한 매체는 김여정에 대해선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조선중앙TV 화면영국의 시사주간지 더타임스는 지난달 27일 보도에서 김주애의 잦은 노출에 대해 “김여정이 전면에 나서자 후계 구도에서의 변수를 우려한 이설주가 불안감을 느꼈고, 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김정은이 딸과 부인을 동행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정은, '건군절' 기념해 딸 김주애와 인민군 숙소 방문 | 연합뉴스김정은, '건군절' 기념해 딸 김주애와 인민군 숙소 방문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이상현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을 기념해 7일 딸 김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병들의 숙소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딸 김주애와 군 장성 숙소 방문…'절대적인 힘을 키워'(종합) | 연합뉴스김정은, 딸 김주애와 군 장성 숙소 방문…'절대적인 힘을 키워'(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이상현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을 기념해 7일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와 함께 북한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김정은 딸' 김주애 대놓고 띄우기…'존경하는' 호칭 주목 | 연합뉴스북, '김정은 딸' 김주애 대놓고 띄우기…'존경하는' 호칭 주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자 '백두혈통 4대'인 김주애를 작정하고 띄우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북, '존경하는 자제분' 김주애 띄우기…리설주는 ICBM 목걸이(종합) | 연합뉴스북, '존경하는 자제분' 김주애 띄우기…리설주는 ICBM 목걸이(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북한이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이자 '백두혈통 4대'인 김주애를 작정하고 띄우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구속 전 엄마 보고 올게요' 판사 허락했더니…그대로 튄 20대 | 중앙일보'구속 전 엄마 보고 올게요' 판사 허락했더니…그대로 튄 20대 | 중앙일보'어머니가 밖에서 울면서 기다리고 있다'며 호소하더니...\r법원 구속 도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9:4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