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본능' 발휘한 kt 허훈 '우리는 꼭 챔프전 가야하는 팀'
홍기원 기자=21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안양 KGC 인삼공사의 경기. kt 허훈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2.4.21 [email protected]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프로농구 수원 kt의 서동철 감독은 승리 비결로 '에이스' 허훈의 활약을 첫손에 꼽았다.광고PO 시작 전 미디어데이 때 4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을 묻는 말에"지난 시즌 6강 PO에서 인삼공사에 3연패를 당해 '광탈'했다.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을 정도로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경기를 마치고 허훈은"PO에서 첫 경기가 중요한데, 출발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인삼공사가 '장신 라인업' 등 변칙 전술을 가동한 데 대해서도"크게 개의치 않았다. 어디 가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며 배포를 보였다.
이번 시즌 수비 5걸에 들 정도로 수비에 특화한 선수로 평가받지만, 이날 정성우는 3쿼터 후반부 접전에서 3점 슛 2방 등 공격력을 뽐내며 승리의 기운을 kt 쪽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했다. 정성우는"경기를 앞두고 손이 저릴 정도로 긴장했다. 수비나 궂은일 등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고 훈이에게 잘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초반에 슛이 한두 개 들어가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경기도 수월하게 풀렸다"며 기뻐했다. 상대 간판 슈터 전성현에게 27점을 내준 점을 곱씹으면서는"수비에선 마이너스 점수를 줘야 할 것 같다. 분하다"고 털어놓은 그는"저 때문에 경기가 힘들어진 것 같아 반성하고 있다. 보완해서 다음 경기엔 손쉬운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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