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처럼 농사할래요' 로스쿨 나온 아들에게 편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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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농사할래요' 로스쿨 나온 아들에게 편지가 왔다 귀농 귀촌 월간 옥이네

농업으로 소위 '돈 좀 만져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미디어에 오르내리면서 농촌을 기회의 땅으로 여기는 이들도 늘어난 듯하다. 실제로 일부 농축수산업 분야 종사자 중에는 웬만한 대기업 회사원 연봉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이들도 있으니,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닐 터.

그러나 이게 웬걸, 시간이 갈수록 귀농을 향한 아들의 뜻은 확고해졌다. 학창시절부터 어머니와의 편지를 즐겨했던 아들은, '귀농을 주제로 한 편지로 다시 어머니의 마음을 두드렸다. 가깝게는 농촌에서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하는 것부터 조금 멀게는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한 이야기,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농촌 소외 등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두 모자의 편지에 그대로 녹아있다. 조금숙 :"환경 분야 시민단체 활동을 했었어요. 주부가 돼 아이들을 기르면서는 생협 운동을 시작했고요. 그때가 1999년 무렵이었는데, 2002년에 경기도 군포에서 아이쿱 생협을 창립하기에 이르렀어요. 그렇게 한동안 생협 운동에 매진했죠. 그러다 2011년 괴산에 터를 잡았고 2012년 완전히 내려와 농사를 짓게 됐죠. 정말 이제 딱 10년이 된 농부네요."- 생협 활동이 귀농의 가장 큰 이유였던 건가요?

선 : "어머니나 저나 예전에도 종종 편지를 써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생각을 글로 정리해서 나누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고, 어머니가 평소에 글을 즐겨 쓰신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제 나름대로는 욕심을 내봤던 거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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