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대표 축제이자 지난해 충남도 축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2일 오후 7시 서산해미읍성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축성 600년의 서산해...
2일 오후 7시 서산해미읍성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시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축성 600년의 서산해미읍성은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원형이 잘 남아있는 대표적인 조선시대 읍성으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돼 있다. 서산 9 경중 제1경일 만큼 서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문화유산이다.지난해 '고성방가 시즌1'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고성방가 시즌2는 역사·지혜 체험, 지역 주민·상인 상생, 해미읍성의 정체성 찾기 등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른다.서산문화재단은 축제 기간 해미읍성을 찾는 방문객들을 풍성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개막 공연에서는 해미읍성 축성 600년을 맞아 조선 태종대왕이 해미읍성 축성을 명하는 장면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였다.
체험 분야로는 전통 복식, 서판, 약방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혜의 터'와 청허정 힐링요가, DIY 해미 드로잉 캡 만들기, 태양광 활용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아울러 관광객들은 보부상과의 게임을 통해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보부상을 찾아라'를 통해 곳곳에서 축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날 저녁에는 조선 초기 화가인 안견의 대표작 몽유도원도의 미디어아트와 주 무대에서는 한이재와 린의 인기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야간 경관조명 역시 해미읍성에서 빠질 수 없다. 해미읍성 곳곳에 별빛이 내려앉은 듯 아름다운 경관조명 '별빛 속 해미'는 인생 사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야간 경관조명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서 와~ ‘서산 해미읍성 축제’는 처음이지?600년 역사의 깊이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오는 10월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를 주제로 역사체험, 해미읍성 정체성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36가지를 펼칠 예정이다. 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주서 글로벌 기업가정신 포럼 열린다제2회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30일 진주 경상국립대서 개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호주 브리즈번 연중 최대 축제 ‘브리즈번 페스티벌’ 개막호주의 대표 문화 예술 축제 ‘브리즈번 페스티벌’이 브리즈번 도심 전역에서 이달 21일까지 약 3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매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남반구의 9월에 열리는 이 축제는 브리즈번의 가장 큰 연례 행사다. 올해는 319개의 무료 이벤트를 비롯해 13개의 월드 프리미어, 4개의 호주 프리미어, 7개의 퀸즐랜드 프리미어를 포함, 천여개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퇴근하면서 “축제” 외친다는 이 나라…저녁에도 일 시키는 팀장님, 찔리시죠 [Books]](https://i.headtopics.com/images/2024/9/14/maekyungsns/5374844540546161463324-5374844540546161463324-E51E918FFB92E70B911AE945FACCC49C.webp?w=640)
퇴근하면서 “축제” 외친다는 이 나라…저녁에도 일 시키는 팀장님, 찔리시죠 [Books]獨 남부 인사말 ‘제르부스’ 주님의 종이라는 겸손의 뜻 퇴근 뜻하는 ‘파이어아벤트’ 축제가 있는 저녁이란 의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제49회 정선 아리랑제’ 2일 개막···정선아리랑 근원 설화 담은 칠현사 이전 준공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정선읍과 남면 일원에서 ‘제49회 정선아리랑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선아리랑제 기간에는 경연·경창대회를 비롯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닥에 누운 사과껍질 조각…창원조각비엔날레 27일 개막“내 자전거 바퀴는 골목의 모퉁이를 만날 때마다/둥글게 둥글게 길을 깎아내고 있어요/그럴 때마다 나 돌아온 고향 마을만큼/큰 사과가 소리없이 깎이고 있네요” 김혜순 시인은 시집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문학과지성사. 2000)에 실은 시 ‘잘 익은 사과’에서 사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