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IBM 왓슨 연구소는 세계에...
이지헌 특파원=30일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의 IBM 왓슨 연구소에 가동 중인 퀀텀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투. 2025.1.30 [email protected]
이지헌 특파원=30일 미국 뉴욕시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IBM 왓슨 연구소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양자컴퓨터 중 하나가 있는 곳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한적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건축 설계는 워싱턴DC 덜레스공항, 뉴욕 JFK공항의 TWA 비행센터 등을 설계한 유명 건축가 에로 사리넨이 했다.툴레브스키 매니저는"IBM 연구실 인력의 약 절반이 이 건물에서 근무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헌 특파원=30일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의 IBM 왓슨 연구소 입구 모습. 2025.1.30 [email protected]
IBM의 양자컴퓨터 부문을 총괄하는 제이 감베타 부사장은 이날 뉴욕 주재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우리는 1∼2년 이내에 '양자우위'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IBM의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유용한 양자컴퓨터는 5∼10년 후에는 나타날 것이라는 게 감베타 부사장의 전망이다.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20년은 남았다고 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말은 틀렸다고 보냐고 묻자"누구든 각자의 의견은 가질 수 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틀렸다"는 말의 다른 표현이었다. 이지헌 특파원=30일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의 IBM 왓슨 연구소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서 제이 감베타 양자컴퓨터 부문 부사장이 양자컴퓨터 모형을 만지며 설명하고 있다. 2025.1.30 [email protected]이에 따라 0과 1의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방대한 양의 연산을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현재 양자컴퓨터 연구는 IBM과 구글이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입자 수에 따라 문제 난도가 증가하는 실험을 했을 때, 특정 입자 수를 넘어가면서 슈퍼컴퓨터는 계산에 실패했지만, 이글은 문제를 해결했다.
IBM은 지난해 말 새로운 양자 프로세서 '헤론'을 공개하며 선도자 지위를 과시했다. 헤론은 최대 5천개의 게이트로 구성된 양자 회로를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IBM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29년에는 1억개로 늘어난다.그는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며 헤론의 오류율이 1천분의 1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지헌 특파원=30일 미국 뉴욕주 요크타운하이츠의 IBM 왓슨 연구소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서 제이 감베타 양자컴퓨터 부문 부사장이 양자컴퓨터 내부 모형의 양자 프로세서를 가리키고 있다. 2025.1.30 [email protected]감베타 부사장은"비대칭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암호화를 구축했다면 우리가 더 큰 규모의 양자컴퓨터를 만들면서 해독할 수 있을 것"이라며"그러나 양자컴퓨터가 해독할 수 없는 암호화 알고리즘이 있다는 점에서 사용된 기술과 구축 방식에 따라 해독 가능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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