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뭉치 복용자', 지난해 기준 무려 117만5130명입니다.\r약 의료쇼핑
경북에 사는 독거 여성 A씨는 당뇨병·심부전·과민성 대장증후군·위식도역류병·경추간판장애 등을 앓고 있다. 대학병원 2곳, 동네의원 3곳에 다닌다. 대학병원에서 통증조절·당뇨병·심부전증 등의 6개 약을, 동네의원에서 고지혈증·과민성대장증후군·감기 등의 약 11개를 타서 먹는다. 출처 불명의 기침감기약 등 3개,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약 6개, 홍삼·양파즙·벌꿀화분·아마씨 등 건강기능식품 8개를 먹는다. 모두 34개이다. 진통제는 처방약과 일반약을 동시에 먹었다. 건강보험공단이 여러 약물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A씨와 약사회를 연결했다. 건보공단 한주성 과장은"A씨가 한 번에 8~10개의 약을 먹었고, 어떤 때는 4~5개를 더 먹었다. 건기식도 8개를 먹었다"며"밥보다 더 배부를 것 같다"고 지적했다.
뭉치 약 복용의 대표적 부작용은 신체와 인지 기능 저하, 약물 상호 부작용 등이다. 제주대병원 한지윤 팀장과 박은옥 제주대 간호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개 이상 약을 먹는 노인의 72%, 3~4개 약 복용자의 54%가 낙상 경험이 있었다. 안 먹는 사람보다 월등히 높다. 건보공단은 부적절한 여러 약물을 복용하면 입원·사망·응급실 방문 위험이 1.32~1.35배 높다고 경고한다. 정희원 교수는"컨디션이 나빠져 응급실에 실려 가거나 낙상·요로감염·소변 막힘·의식소실·섬망 등이 찾아오고 급격히 노화가 진행돼 요양병원 신세로 전락한다"고 경고한다. 어떤 노인은 '노인 부적절 약제'인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과 삼환계 항우울제 약 등을 먹고 심하게 졸림 증세를 겪다가 낙상해 고관절이 골절됐다. 또 다른 부작용은 약이 약을 부르는 '처방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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