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2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는 해리스는 7대 경합주 중 북동부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인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ㆍ미시간(15명)ㆍ위스콘신(10명) 3곳을 이기면 선거인단 44명을 더해 270명 과반을 딱 채운다. 구분된 선거구에서 승리한 후보에게 1명의 선거인단을 배정하는데, 270towin을 비롯해 대부분의 선거 예측 기관은 2020년 대선 결과와 마찬가지로 해리스가 공화당 강세 지역 네브래스카에서 1명, 트럼프가 민주당 강세 지역 메인에서 1명씩 가져가는 구조를 전제로 했다. 트럼프의 패배는 조지아(0.26%P 차)ㆍ애리조나(0.31%P 차)ㆍ위스콘신(0.
‘270’. 미국 대선 선거인단 538명의 절반을 넘는 숫자다.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나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가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반드시 확보해야 할 매직 넘버다.
해리스, 민주당 전대 거치며 ‘골든크로스’ 여론의 흐름은 ‘해리스 박빙 우세’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와 여론분석업체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뒤 자체 보정 프로그램을 돌려 낸 평균치에서 해리스는 1.8~3.8%포인트의 격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7일 기준 ▶NYT 해리스 49%-트럼프 46% ▶더힐 49.5%-45.7% ▶파이브서티에잇 47.3%-44.2% ▶리얼클리어폴리틱스 48.3%-46.5% 등이다. 다만 NYTㆍ시에나대가 3~6일 실시해 8일 공개한 개별 여론조사 결과는 다소 달랐다. 해리스가 트럼프에 1%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NYT의 평균치도 하루 만에 49%-46%에서 49%-47%가 돼 2%포인트 차로 좁혀졌다.트럼프 지지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한 7월 21일 이후 46~48% 사이에서 거의 ‘고정’ 상태다.
NYT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에서 1%포인트의 ‘불안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해리스로선 펜실베이니아를 놓치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남부 선벨트에서 2개 주 이상을 승리해야 하는 만큼 승산이 낮아진다. 펜실베이니아에 해리스가 올인하는 이유다.‘트럼프 승리’ 경합주 방정식 21가지 219명의 선거인단을 우군으로 둔 것으로 평가되는 트럼프는 7대 경합주 중 남부 선벨트 4개 주를 이기면 선거인단 수는 268명이 되고 여기에 러스트벨트 1곳을 가져가야 과반을 확보한다. 트럼프가 이런 식으로 당선이 가능한 경합주 승리 방정식은 21가지다. 이 중 15가지는 펜실베이니아 승리가 전제되는 경우이며, 조지아 승리가 전제되는 경우는 12가지다. 트럼프 입장에선 펜실베이니아에서 반드시 이기고 조지아까지 이기면 당선 안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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