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앞두고 휴양지 물가가 치솟고 있어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풀빌라 1박 100만 원...상상초월 시세”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휴양지 물가가 치솟고 있어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워터파크와 풀빌라 등의 이용요금은 성수기인 이달 중순부터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워터파크 내 식음료 값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많다. 워터파크는 외부 식음료 반입을 금지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사 먹을 수밖에 없다. A씨는"워터파크 커피 한 잔이 6,000원이었다"며"피자 한 판, 음료수 4개, 핫도그 2개에 총 4만6,000원을 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한 워터파크 매점에서는 '떡볶이와 모듬튀김' 가격이 1만5,000원으로 시중보다 2~3배가량 높았다. 튜브 대여를 하지 않는 한 워터파크에서 판매한 것과 같은 자동차 모양 튜브. 워터파크에서 3만9,000원에 이를 구매한 한 이용자가 지난 2019년 8월 1일 온라인 마켓에서 시중 판매가를 찾아 맘카페에 사연과 함께 올린 사진. 네이버 캡처
물놀이용품 판매가도 시중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한 맘카페에는 "마트에서 1만5,000원에 파는 튜브를 워터파크에서 3만 원 넘게 주고 샀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 어쩔 수 없이 구매했지만 가격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다니, 음식이랑 모두 바가지 너무 쓴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안 좋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도 댓글을 통해 “저는 이 똑같은 것 ○○마켓에서 1만1,000원 주고 샀다”며"워터파크에서 판매하는 튜브 가격과 2만8,000원 차이가 난다"고 알렸다.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워터파크 입장료도 대폭 인상된다. 강원 소재 한 워터파크 7월~8월 성인 입장료는 1인당 8만9,000원으로 지난달보다 27%나 더 오른다. 경기 등 수도권 워터파크도 이달부터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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