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주재 NSC' 지하벙커 찾은 尹 '안보태세 시험이자 도전'(종합2보)
尹대통령, 봉사일정 중단하고 회의장 찾아 중간보고 받아…"北, 9일에 한번꼴 도발 감행"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2022.6.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준서 한지훈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찾아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별도의 페이스북 글에서도"북한이 여러 지점에서 다양한 형태의 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한 것은 정부 임기초 안보태세에 대한 시험이자 도전"이라며"우리 군에 상시 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할 것과 한·미 미사일 방어훈련을 포함한 한·미 확장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명곤 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6.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8분께부터 9시 43분께까지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SRBM 8발을 발사했다.곧바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NSC상임위가 소집됐다. NSC상임위는 80분간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외부 봉사활동 일정을 취소한 뒤 비상출근, 5층 집무실에서 대기하다 회의 도중에 지하벙커로 내려와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공식적으로 '대통령 주재 NSC'로 격상하지 않으면서도, 회의 도중에 직접 논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북 메시지의 강도를 관리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그러면서"북한 도발이 심각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면서도"늘 대통령이 주재하거나 그런 회의만 유지할 순 없으니까 그 정도 수준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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